테라야마 슈지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녹아 있는 작품.일본 모더니즘 영화의 정점이자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영상미학의 결정판.시골에서 자라 도시로 떠났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소년은 과거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몽환적인 경험을 한다. 일본 근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전통과 현대성의 충돌을 그린 실험적 걸작이다. 전위적인 연출로 일본 모더니즘 영화의 정점을 보여준다.